증정도서70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 정동완˙조영민˙조성미˙신종원˙손우주 지음, 김민경 그림 / 지금 10대들에게 필요한 말들 지금 돌이켜보면 아련한 추억이지만 학창 시절의 나는 언제나 불안했었다. 진로에 대한 고민,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 성적에 대한 고민 등 그저 막연한 불안감 속에서 중고교시절을 보낸 것 같다. 금주에 읽게 된 책 은 미래가 막연한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진로 상담 선생님들의 따뜻한 조언들로 이루어졌다. 감명 깊었던 부분을 직접 인용해 본다. “자신의 꿈을 방해할 수 있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밖에 없어. 주변에서 안 될 거라고들 말하고, 스스로 할 수 있겠냐는 의문이 들 때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생각해 보며 잡을 수 없는 하늘의 별을 잡기 위해 떠나 보면 어떨까?” (책 58페이지) “사람은 매일 똑같은 날을 사는 것 같지만 매일 다른 하루를 살고 있어. 내 안의 열정을 끄집어내는 일을 결코 두려워서 .. 2021. 6. 25. 그들은 알지만 당신은 모르는 30가지 - 이리앨 지음 / 실패는 결단을 내린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꾸준히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이 단단한 바위에 구멍을 뚫는다.” 이번 주에 읽게 된 책 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이렇게 쓰고 싶다. 책의 구성은 성공을 위한 서른 가지의 요소를 가지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글(책)을 통해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저자가 주장하는 성공요건 중에서 인상 깊은 내용을 요약하고 인용하여 정리해 본다. 일의 카테고리 분류와 행동 순서(지키지 못하지만 매우 중요한 내용) 1순위 : 급하고 중요한 것 2순위 :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것 3순위 :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것 4순위 : 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것 많은 사람이 본인이 해야 할 일을 ‘미룬다’라는 것을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람은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받.. 2021. 6. 6. 반란의 경제 - 제이슨 솅커, 최진선 옮김 / 과거 위기와 저항을 통해 바라본 미래 경제 혁명 향후 수년 동안 전 세계의 경제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각 정부의 양적 완화 조치는 물가상승과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있고 여전히 불확실한 코로나 정국으로 금리 인상을 조심할 수밖에 없는 상태에서 재정 정책 카드는 그 기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팬데믹 정국에서 빈부의 격차와 세대 간의 갈등은 양극화를 심화시켰고 잦은 내전과 종교적 충돌로 인류는 소중한 생명을 잃어 가고 있다. 이런 와중에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은 편들기를 강요하며 자유로운 경제활동에 제동을 걸고 있고 중앙정부의 구심력은 점점 그 힘을 잃어 탈중앙의 움직임을 강하게 보인다. 과연 혼란의 정국을 거치고 나면 우리 사회는 어떠한 모습으로 변해있을까? 저자 제이슨 솅커는 과거 혁명의 역사를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의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1776년.. 2021. 5. 16. 유대인 지혜의 습관 - 김정완 / 무엇이 그들을 강인하게 만들었는가 따뜻한 봄볕과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는 5월 첫 주의 토요일 아침, 지난주 도착한 한 권의 책을 펼쳐보며 잠시 학창 시절을 회상하게 되었다. 당시 난 안식일을 지키는 미션스쿨에 다니고 있었다. 주5일제가 아닌 시절이었기에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며 살아가는 것은, 차가운 사회적 시선을 견뎌야하는 용감한 결정이었다. 하루하루를 코셔(Kosher)에 버금가는 식단으로 생활하였으며 일상이 종교가 되는 삶을 살았다. 금요일이 되면 안식일을 준비하기 위해 정결히 몸과 마음을 준비하였고 안식일 당일에는 세속적 접속을 모두 차단하고 올곧이 신을 만나는 시간을 보냈다. 오늘 소개할 책 에서는 유대인들의 민족 신앙과 풍속이 배어진 습관을 통해서 그 민족이 가진 강점을 소개하고 있다. 작금에 종교적 이유를 떠나서라도 유대인.. 2021. 5. 3. 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 - 제이슨 솅커, 유수진 옮김 / 눈앞에 닥친 자동화와 로봇으로 인한 노동시장 로봇과 자동화로 인한 직업의 변화에 나는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는가? 사실 다가올 변화를 인지하면서도 어떠한 대응도 하지 못하는 것은 어떻게든 살아갈 방법이 있으리란 막연한 기대 때문이 아닐까?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널리 알려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신작을 열어보고 다시금 미래의 일자리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책은 총 8장으로 이루어져 각 장마다 설득력 있는 주장과 예시를 담고 있다. 특히 ‘보편적 기본소득’을 다룬 장에서는 복지가 가지는 이중성을 고민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각 장의 핵심을 요약해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로보칼립스(혹은 로보토피아) 로보칼립스란 로봇, 자동화, 인공지능으로 야기되는 비극적인 미래를 말하며, 로보토피아란 기계가 인류를 위해 모든 일을 처리하.. 2021. 4. 29.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돈의 심리학은 어떻게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가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 저우신위에, 미디어숲 노동의 차별이 생기고 잉여가 탄생한 이후 돈과 사람은 떨어질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돈은 살아있는 생물 같아서 쓰는 이의 감정을 조절하고 소비 활동을 진작시켜 가정과 사회를 통제한다. 또한 돈이 잘 쓰이면 돈을 쓴 사람에게 좋은 평판을 달고 다시 돌아와 또 다른 돈을 부르기도 하고 잘못 쓰이면 가진 돈 모두를 거두어 달아나기도 한다. 이처럼 돈이 살아서 움직이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기에 돈의 심리(心理)를 알아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저자 저우신위에는 절강대학교(중국) 경영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 , , , 등 다수 해외 유명 매체에서 자신의 연구 성과를 검증받은 인물이다. 오랜 시간 돈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해 온 저자는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 2021. 4. 5. 사막의 농부 - 의자 / 나비효과!! 세상에 의미 없는 일이 있을까?몇 장의 그림과 글로 어우러진 책을 덮으면서 든 생각이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의 움직임은 어떠한 형태로든 그 결과가 발생한다. 대부분 결과는 멀지 않은 시기에 나타나지만 어떠한 것은 자신도 모르게, 아주아주 나중에 나타나기도 한다. 코로나 범유행을 겪으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자연은 지금 자가치료 중인 듯하다. 그동안 참 많은 경고를 보냈지만 우리는 이를 무시했다. 여전히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계속된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연은 우리에게 큰 변화를 요구하지 않는다. ‘공존’을 위해 아주 작은 양보를 원할 뿐이다. 책을 읽으며 를 떠올려 보았다.‘브라질에서 나비의 날갯짓이 텍사스에서 토네이도를 일으킨다.’아주 사소한 행동이라도 우리가 살아가는 지.. 2021. 3. 28. 끌리는 말투 호감가는 말투 - 리우난 / 어떤 상황에서든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 법칙 ‘상황에 어울리는 전략적인 말 쓰기’ 다소 거부감이 들었다. 진정성 없는 말 기술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말이란 생각의 표현이니 내가 평소 생각하는 바를 알게 모르게 표출한다면 말보다 생각에 치중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도 모르게’ 뱉어진 말이 ‘나의 의도와 다르게’ 계속해서 상대에게 전달된다면 어떨까? 오늘 소개할 책은 말하기에 관한 것이다. 저자 리우난은 대학에서 방송 관련학을 전공하고 강사이자 방송 사회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말 재주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단련된 능력임을 이야기한다. 각 상황별 말하기 기술을 요약해 보면, 편, 먼저 상대의 감정과 견해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라. 내 의견을 제시할 때는 칭찬과 유머를 통해 부드러움을 유지하고 정확한 의사표현을 통해 오해가 없도록.. 2021. 3. 17. 사랑한다면 · 거리를 두는 게 좋아 – 제이미 셸면 / 인생 고수 고양이가 가르쳐준 행복해지는 법! 강화 어머니 집 마당에 풀어놓고 키우는 고양이들의 이름은 순영이, 복남이, 그리고 그냥 야옹이,,,이다. 간혹 밥을 주려 인사라고 할라치면 곁을 주지 않고 도망가 버린다. 그리고 인근 양지에 누워 연신 털을 핥고 뒹구는 모습을 보면 이렇게 팔자 좋은 짐승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 읽은 책, 는 고양이에게 배울 수 있는 행복의 기술을 소개한다. 지은이 제이미 셸먼(Jamie Shelman)은 뚱뚱한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며 디자인을 업으로 하는 예술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The Dancing Cat”이라는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책은 207페이지의 그림과 글로 이루어졌다. 몇 가지만 소개해 보면, “열심히 일만 하지 말고 네 생각에 귀를 기울여봐. 네게는 그것이 더 절실해. 네가 진짜 원하는 거.. 2021. 3. 13. 한 권으로 읽는 비즈니스 명저 100 - 김민주,구자룡,한근태,고현숙,허보희,홍재화,이엽 / 경제경영서 읽는 습관 책을 읽는 궁극의 이유가 글쓴이의 생각을 내 틀에 담아 소화하고 마치 내 것인 양 다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서 익히고 즐기기 위함이라, 그렇기에 많은 사람이 독서의 완성은 글쓰기라 하지 않던가? 독후감이나 서평을 써보면 알겠지만 글 2000자 쓴다는 게 나 같은 초보자로서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책의 구성과 전체 줄거리를 이해하고 맥락에 맞춰 올곧이 표현하는 것은 수십 번의 생각과 퇴고를 거치는 과정이다. 그래서 자신의 이름을 건 한 편의 서평은 책을 분해하고 재조립한 산물이다. 여기 100편의 서평을 담은 두툼한 책 한 권이 있다. 일곱 명의 전문가가 의기투합하여 비즈니스 분야의 명저 100권을 엄선하고 작성한 서평집이다. 글쓴이의 대부분은 경제·경영 분야에서 자신의 책을 집필한 저자이며 실무를 겸비.. 2021. 3. 8.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