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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 처음공부 - 포르리라이프(석동민) 지음 / 채권은 안전하다! ‘채권은 안전하다.’ 언젠가 들었던 이야기이지만 ‘투자 시장에 안전자산이 존재할까?’ 하는 의문에 그 말을 믿지 않았고 기관이나 거대 자본만이 거래하는 상품인 줄 알았기에 관심밖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주식이나 가상자산의 손실을 경험하고 나니, 채권이 얼마나 안전한 자산인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채권은 돈을 빌리면서 이자를 지급한다는 일련의 약속이다. 국가, 지자체, 기업 등은 투자자에게 돈을 빌리고 적정한 이율로 돈의 사용료를 지급한다. 이를 공인된 평가기관에서 등급을 보증하고 거래소에서 일발 투자자에게 나누어 판매하고 있다. 일반 투자자가 채권을 구매하여 보유하고 있으면 채권발행기관은 (은행과 다르게 1년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약정한 기간(보통은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한다... 2024. 1. 28.
터틀의 방식 - 커티스 페이스 지음, 이은주 옮김 /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자본주의의 동력은 정보의 불균형을 활용한 인간의 탐욕이다. 한정된 토지의 편중과 저평가된 노동의 가치는 부유한 이들의 부를 키운다. 여기에 첨단의 기술과 과점화된 정보는 부의 구름을 토네이도로 만들었다. 지금은 근면, 성실보다 효율과 초격차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지만 눈이 밝아지기 전까지는 무슨 일이든 묵묵히 열심히 하는 것이 바른 인간상이었다. 그래서 나는 자본이 움직이는 곳에서 일하기로 마음먹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많은 분의 추천으로 읽게 된 이다. 저자는 트레이딩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이 훈련 방법을 따르면 돈 버는 트레이더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투자와 트레이딩의 차이, 트레이더의 감정과 인지적 편향,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 철저히 확률을 활용한 예측, 추세 추종의 매매기법,.. 2022. 7. 3.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심리투자 법칙 - 알렉산더 엘더 지음, 신가을 옮김 / 위험을 통제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법 투자와 트레이딩의 개념을 굳이 구별하자면, 투자는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자라는 세월을 기다리는 농사라 생각하는 반면에 트레이딩은 (크게 대상이 가리지 않고) 이문이 남는 조건이면 빠르게 실행하여 수익을 실현하는 행위로 순발력과 지구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된 활동이라 본다. 오늘 소개할 은 투자보다는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책으로 트레이더의 심리, 시장의 분석, 거래 대상에 내포된 위험의 유형과 그 통제 방법, 트레이더의 자기 관리를 다루고 있다. 저자 알렉산더 엘더는 의학박사이자 프로 트레이더로 트레이더의 스승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여전히 어려운 손실제한(Stop loss) 설정과 관련해 저자의 글을 인용하여 그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아래는 책 522~534쪽의 일부를 인용.. 2022. 4. 24.
엘리어트 파동이론 - 로버트 R. 프렉터 주니어, A,J. 프로스트, 찰스 J, 김태운 옮김 / 5번의 동인파동과 3번의 조정파동 주식을 시작하고 많은 귀동냥을 했다. 특별히 크게 얻고 잃음 없이 십수 년의 세월이 흘렀다. 근래 들어 투자와 트레이딩의 구별을 인식한 후 투자는 저평가된 종목을 매입해서 시간의 공을 들이고, 트레이딩은 챠트를 통해 예측과 대응으로 응전하고 있다. 오늘은 트레이딩의 기본서이자 참고서로 활용하고 있는 책을 소개해 본다. 이 책은 챠트의 독해력을 키우는데 이견이 없는 필독서임을 확신한다. 책의 전체 내용을 관통하는 하나의 원리를 나의 언어로 정리해 보련다. 주가의 흐름은 근본적으로 물가의 상승과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우상향한다고 알고 있다. 엘리어트는 우상향하는 그래프에도 일정의 규칙을 가진 파동이 존재함을 확인하였고 그 파동은 자기유사적(Self-Similar) 패턴으로 반복됨을 발견하였다... 2022.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