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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습관연구소5

내 마음과 거리 두기 - 설기문 지음 / 지금의 걱정이 사실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님을, 이번 주에 읽은 책은 심리학자 설기문 박사님의 이다. 우선 제목만으로는 무슨 내용인지 짐작할 수 없었다. 내 심리에 빗대어 책을 읽어 갈수록 한 가지 의문에 집착하게 되었다. 생각과 감정의 차이, 이것이 내가 책을 읽으면서 고민했던 부분이다. ‘생각’은 나로부터 출발하는 능동적 명령이라면 ‘감정’은 수동적 반응으로 느껴지는 기분 정도로 이해된다. 둘은 같은 곳에서 출발하여 ‘행동’의 동기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본질에서 다른 유형의 에너지이다. 인간은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그 상황을 판단하고 느껴지는 감정을 통해 행동에 이르게 된다. 예를 들어 무거운 짐을 지고 계단을 오르는 할머니를 발견할 경우 나의 행동을 상상해 보면 좋을 것이다.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감정(측은지심)이 생각(할머니를 도우려.. 2021. 8. 22.
유대인 지혜의 습관 - 김정완 / 무엇이 그들을 강인하게 만들었는가 따뜻한 봄볕과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는 5월 첫 주의 토요일 아침, 지난주 도착한 한 권의 책을 펼쳐보며 잠시 학창 시절을 회상하게 되었다. 당시 난 안식일을 지키는 미션스쿨에 다니고 있었다. 주5일제가 아닌 시절이었기에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며 살아가는 것은, 차가운 사회적 시선을 견뎌야하는 용감한 결정이었다. 하루하루를 코셔(Kosher)에 버금가는 식단으로 생활하였으며 일상이 종교가 되는 삶을 살았다. 금요일이 되면 안식일을 준비하기 위해 정결히 몸과 마음을 준비하였고 안식일 당일에는 세속적 접속을 모두 차단하고 올곧이 신을 만나는 시간을 보냈다. 오늘 소개할 책 에서는 유대인들의 민족 신앙과 풍속이 배어진 습관을 통해서 그 민족이 가진 강점을 소개하고 있다. 작금에 종교적 이유를 떠나서라도 유대인.. 2021. 5. 3.
한 권으로 읽는 비즈니스 명저 100 - 김민주,구자룡,한근태,고현숙,허보희,홍재화,이엽 / 경제경영서 읽는 습관 책을 읽는 궁극의 이유가 글쓴이의 생각을 내 틀에 담아 소화하고 마치 내 것인 양 다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서 익히고 즐기기 위함이라, 그렇기에 많은 사람이 독서의 완성은 글쓰기라 하지 않던가? 독후감이나 서평을 써보면 알겠지만 글 2000자 쓴다는 게 나 같은 초보자로서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책의 구성과 전체 줄거리를 이해하고 맥락에 맞춰 올곧이 표현하는 것은 수십 번의 생각과 퇴고를 거치는 과정이다. 그래서 자신의 이름을 건 한 편의 서평은 책을 분해하고 재조립한 산물이다. 여기 100편의 서평을 담은 두툼한 책 한 권이 있다. 일곱 명의 전문가가 의기투합하여 비즈니스 분야의 명저 100권을 엄선하고 작성한 서평집이다. 글쓴이의 대부분은 경제·경영 분야에서 자신의 책을 집필한 저자이며 실무를 겸비.. 2021. 3. 8.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Money Stream) - 차칸양(양재우) / 반복에 지치지 않는 나만의 경제 공부 루틴!! “생각은 행동을 만들고 반복된 행동은 습관을 형성한다.” 습관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가 내 목표에 부합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이를 성공이라 부른다. 아마도 우리에게 좋은 습관이 필요한 이유는 습관이 자신의 뜻한 바를 이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일 것이다. 일기예보를 듣고 내일의 날씨를 예측하듯이 다양한 경제지표를 통해 경제 흐름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하겠지만 왜 그런지 경제 관련 용어는 일반인이 듣고 바로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렵다. 아마 제대로 교육받지 못함이 원인이겠지만 이를 핑계로 넘어가기엔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경제에 대한 이해가 자본주의 사회의 계급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 차칸양(양재우)은 경제와 관련 없는 생물학을 전공하고도 구본형 변화경영소의 연구원을 거쳐 현재 재무 강사와 .. 2020. 10. 25.
트렌드 읽는 습관 - 김선주,안현정 /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기획하는 일은 일상 트렌드 읽기에서부터 시작된다. 트렌드는 무엇이며 왜 트렌드를 읽어야 하나?책을 읽고 나에게 던진 질문이다. 서너 시간의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다. 트렌드의 탐구는 나에게 “발달한 운동신경”과 같다. 운동신경이 발달했다는 것은 상대의 동작을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는 능력일 것이다. 아마도 트렌드 분석을 자기화하는 이유는 상대가 있는 스포츠 경기에서 이기고 싶은 욕구와 흡사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서는 트렌드 용어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구분을, 2부에서는 적극적으로 트렌드 읽는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트렌드를 비즈니스로 만들어 가기 위해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의 저자 김선주와 안현정은 경영학을 전공하고 현재 트렌드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의 공저로 , , 가 있다.. 202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