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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4

디케의 눈물 / 조국 - 'rule of law' vs 'rule by law' 법의 지배와 법을 이용한 지배의 차이를 생각해 보았다. 대부분 국가는 국민 개개인의 생각이 모여 집단적 사고를 형성하고, 타 집단과 대화를 통해 질서를 유지한다. 국민 다수의 선택이 탄생시킨 정부가 국민의 기대와 다르게 국정의 기조와 방향을 이끌어갈 때 국민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답은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여 구성원이 원하는 국가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어떠한 정부가 들어오더라도 국민의 뜻을 위배할 때는 법이 이를 견제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주권재민의 법치 국가에서는 법이 모든 국민에게 평등해야 하며 인권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구성원 다수의 의결로 만들어지기에 강력한 구속력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법치’, 즉 ‘법의 지배(rule of law)’는 ‘법을 이용한 지배(ru.. 2023. 11. 5.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 .......?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27세에 자본금 3,000만 원으로 첨단 전자부품 제조업체 교세라를 출발시킨 창업자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CEO 중 한 사람이다. 마음에 남았던 구절을 인용하며 생각을 정리해 본다. “모든 나무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습니다. 아무리 보잘것없는 나무라고 해도 말입니다. 나무를 베거나 다듬을 때면 반드시 그 영혼이 내게 건네는 말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1000년 된 나무를 사용할 거라면 이후로도 1000년의 세월을 견딜 수 있을 만큼 가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71) 육십여 년을 사찰을 짓던 도편수의 이야기라고 한다. 그에게 일은 자신의 평생을 바치고, 진심으로 노력한 소명이자, 내면을 단련하는 수련이고, 높은 인격을 수양하는 훈련이었다. .. 2022. 6. 26.
결단 - 롭 무어 / 지금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져라 결단 국내도서 저자 : 롭 무어(Rob Moore) / 이진원역 출판 : 다산북스 2019.04.12 상세보기 오랜만에 롭 무어의 책을 잡고 주말을 보냈다. 생각의 변화를 가져왔던 저자의 책, 처럼 역시 ‘뻔’한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 준비된 자들은 볼 수 있는 시작의 노하우가 숨겨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자의 글을 요약해 책의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꾸물거림과 우유부단은 우리가 두려움, 고통, 위협적인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인간의 평범한 특성이다. 그것들은 더 중요한 일에 사용할 에너지를 지켜준다. 그러나 ‘완벽한 때’만을 기다리는 것은 미지의 결과가 두려워 ‘빈 공간’에 갇힌 채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어차피 인간은 모든 결정의 결과를 알 수 없는 존재이다. 세상에 나쁜 결.. 2021. 1. 31.
레버리지(leverage) - 롭 무어(Rob Moore) /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비밀 지난주 우연히 서점에 들러 진열대에 놓인 젊은 영국인의 성공스토리를 다룬 책을 보고 흥미로워 그의 대표작 3권을 구입하여 주말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오늘 이야기의 주인공 롭 무어는 영국인 사업가로 삼십대 초반에 부와 성공을 거머쥔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현재 영국에서 가장 큰 부동산 기업인 프로그레시브프로퍼티(Progressive Property)외 7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롭은 대학 시절 여러 번 사업에 실패하고, 파산한 알콜 중독자로 몇 년을 보냈으나, 머니 게임의 룰을 직접 경험하고 불과 3년 만에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획득했다.그 뒤 수많은 억만장자와 기업가들을 만나고 연구하여 ‘더 많이, 더 빨리, 더 똑똑하게 부를 만드는 법칙’을 발견했고 이를 자신의 경험과 함께 그의 저서「머.. 2020.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