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겐 그릿이 있는가?”
많은 사람이 성공을 원한다.
어떻게 하면 성공 할 수 있을까?
각자의 바람과 성공의 정의는 다를 수 있겠지만, 그 목표로 향하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일찍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발현할 수 있도록 좋은 가르침을 받으며, 배운 것을 열심히 익히고 반복하여 꾸준히 그 길로 나아갈 때 성공은 찾아온다.
그릿은 열정과 끈기를 일컫는 말이다.
“그릿은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끝까지 해내는 힘이자, 어려움과 역경, 슬럼프가 있더라도 그 목표를 향해 오랫동안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러한 그릿을 향상시키려면 명료하게 진술된 도전적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집중하고 결과를 만들고자 노력하며 항시 피드백을 통해 실패에 대한 반성과 개선을 반복해야 한다. 또한 주먹구구식의 연습과정을 체계적인 과정으로 전환시킬 환경을 만들어주며, 최종적으로 내 마음이 타인의 행복에도 기여하겠다는 이타심으로 자리매김할 때 그릿은 자라난다.
글을 읽다보면 성공에 대한 둥근 이야기들로 가득 찬 듯하다. 하지만 좀더 섬세하게 들여다보면 ‘선천적 재능이 모자란다고 하여 낙심하지 말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오랜 실험과 연구를 통해 증명된다. (분야별 성과자들과의 수많은 인터뷰는 매우 인상적이었음.)
그 중,
작심삼일의 좌절을 격고 있는 나에게 위로가 되는 내용이 있어 소개해 본다.
우리의 계획은 궁극적 관심사를 나타내는 상위목표와 그 상위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중하위 목표로 설정되는데 상위목표는 크게 변화하지 않는 반면 중하위 목표는 다양한 형태로 변경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매일매일 세우는 작은 목표들의 변화는 일정부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야지 이를 가지고 의지력의 결핍이라고 판단해선 안된다는 내용이다.
천재는 노력 없이 결과를 만드는 마술사가 아니다.
물론 재능까지 가지고 태어났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이 모두를 가진 자가 얼마나 되겠는가?
성공은 꿈이란 철광석을
실패와 좌절의 용광로를 통해서
열정이라는 망치과
끈기라는 정으로
만들어낸 명검(名劍)과도 같은 것이 아닐까?
금주에 만난 책, 그릿(GRIT)은 다양하고 폭넓은 데이터를 통해 열정과 끈기가 성공의 가장 중요한 구성요건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지금 혹시라도 자신의 삶에 권태감을 느낀다면, 그릿을 상기해 보자.
그저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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