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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비트코인 슈퍼사이클 - 신민철 지음 / 4차 반감기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by 박종인입니다.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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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일정 주기를 기준으로 그 생산량이 반감되어 어느 시점에 이르면 더 이상 생산할 수 없는 한정된 자산이다.

 

1차 반감기 - 2012년 11월 28일

2차 반감기 - 2016년 7월 9일

3차 반감기 - 2020년 5월 11일

4차 반감기 - 2024년 4월 23일(추정)

 

지금까지 3번의 반감기를 거쳤으며 2024년 4월 말이 되면 4번째 반감기를 맞이한다.

 

각 반감기를 지날 때마다 공급량이 반으로 줄기에 비트코인의 가격은 반감기를 지나면서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이번 4차 반감기에는 공급이 줄면서 금리인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라는 호재로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결국 이번 반감기를 지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수직 상승하여 ‘인생에 다시없을 혁명적 부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과거 1~3차 반감기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데이터를 바탕으로 4차 반감기의 흐름을 그린다. 무엇보다 비트코인이 얼마까지 오를지, 언제 매수하고 언제 매도할 것인지 예측하는 것은 흥미 그 자체이다.

 

 

언제 최고점을 찍을까?

 

4차 반감기 후반전(반감기 2024년 4월 예정)

페이즈1 2024년 4월 ~ 2024년 10월

페이즈2 2024년 10월 ~ 2025년 4월

페이즈3 2025년 4월 ~ 2025년 10월

페이즈4 2025년 10월 ~ 2026년 4월

 

과거 1~3차 반감기 결과를 보자면 공통적으로 반감기 후 페이즈3 구간에서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

 

“이 얘기는 반감기 후반전 6개월이 자나고부터 본격적으로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드디어 광풍이 불기 시작하는 구간이다. 이 광풍은 반감기 후반전 1년을 넘어가면서 절정으로 치닫는다.” (책 192쪽)

 

책은 블록체인의 기술적 내용을 담지 않았다. 다분히 자산으로서 반복되는 주기를 판독하여 4차 반감기 이후의 움직임을 예측하는데 집중하였다.

 

저자의 주장대로 이번 반감기가 비트코인의 슈퍼사이클이 될 지는 그저 데이터를 통해 추정할 뿐이다.

 

투자는 충분한 공부와 리스크를 감당한 준비가 되어야 한다. 특히 비트코인 처럼 변동 폭이 큰 자산은 그 미래 가치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자산에 대한 확신 없이 소문만을 믿고 달려드는 것은 불나방이 불속으로 날아드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저자가 제시하는 매수, 매도의 최적기는 투자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읽고 저자의 주장을 경청하길 바란다.

 

분명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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