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후감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 브라이언 트레이시 / 실패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실패다!

by 박종인입니다. 2024. 11. 24.
728x90

 

실패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실패다.”

 

나이 들며 눈에 띄게 나타나는 심리적 변화가 있다. 안정을 지향하며 성공보다 실패를 피하는 태도, 이것이 그것이다.

 

난 고민 끝에 그러한 마음의 모습을 기복의 축소라 명명 하였다. 이 놈이 가진 대표적 특성은,

 

우선 루틴을 통해서 행동을 단순화하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범위에서 도전하고 도파민 자극을 지양한다는 것이다. 따분한 일상의 반복일 수 있지만 매우 안정적이고 제어 가능한 삶을 살 수 있다.

 

이는 근본적으로 두려움을 피하려는 동기 때문이며 이를 불러일으키는 대표적 원인으로는 경제적 파산, 실직, 질병을 들 수 있다.

 

사업 실패로 겪게 되는 심리적 고통은 1평도 안 되는 깜깜한 방에 홀로 남겨져 끝도 없이 떠오르는 최악의 상황을 견디는 외로움이다.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으며 실패에 대한 자괴감만이 나를 옭아매는 고통이다.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고통 받을 가족을 생각하면 결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최악의 두려움이다.

 

이는 실직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감정이며, 평생 급여 활동을 했던 직장인이라면 더욱 더 막막한 두려움에 가치게 된다.

 

질병, 이 놈이 두려움의 끝판왕인 것은 경제적 파산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지만 불치의 병은 죽음과 직결되기에 재기의 희망을 앗아가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인간은 실패를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기 싫어하고 강하게 배척한다.

 

하지만 실패는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나이를 먹고 많은 경험을 하였더라도 모든 실패가 새로우며 여전히 (혹은 더욱 더) 고통스러운 것은 뫼비우스의 띠와 같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실패의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사실 이 질문은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와 같은 것이라 본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대비하고 맞이하라.

 

준비된 사람은 갑자기 닥쳐오는 위기도 피할 수 있다. 또한 커다란 사고가 휩쓸고 자나간 뒤에도 다시 시작할 힘이 생긴다. 미래를 무작정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에 대비해 준비하라는 것이다. 당신이 문제를 해결해낸 모습을 생생히 생각하라. 위기를 예측하고 적절한 대비책만 세워둔다면 극복할 수 없는 실패는 없다.” (전자책 304)

 

개인적으로, 지금은 과거에 비해 실패의 본질을 잘 파악하고 있는 편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은 머리로 알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함일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인식한 실패는 성공을 위한 절대적 필요요건이다.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밟고 넘어야 하는 계단이다.

 

다른 길은 없다.

 

그러나 실패는 고통스럽다.

 

실패를 성공의 발판으로 삼지 못하고 계속될 두려움으로 남겨둔다면 여전히 성공은 아주 먼 곳에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거의 다 왔지만 실패 계단은 언제나 많이 남은 듯하다.

 

성공이 단순한 무엇이라 정의할 수 없지만, 각자의 목표한 바람을 이루는 것이라 본다면 실패의 계단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절대적 과정임을 인정해야 한다.

 

빠르게 성공하고 싶다면, 더 많이 실패하라.

 

성공은 실패 게임에 가깝다. 누가 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실패를 경험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실패에서 배우고 점점 실패를 줄여나가는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 (전자책 306)

 

자기계발서의 특징대로 에너지가 뿜뿜한다.

 

비록 짧은 각성일지라도 식은 피를 데우는 값진 시간이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