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를 직접 제작해 보고 싶어 여러 실전 입문서를 찾아보았다. 이 중 직관적이며 간결한 내용의 책이 있어 그대로 따라 해 보았다.
책은 에코서가가 2022년 4월에 발행한 전자책으로, 저자 이오는 유튜브 채널 <돈의문 윤선생>을 통해 NFT, 메타버스, 웹 3.0 등을 소개하고 있다.
책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대표적인 NFT 마켓 - 오픈씨(OpenSea), 룩스레어(LooksRare), 매직이든(MagicEden), 솔라나트(Solanart), 에이싱크아트(Async Art), 파운데이션(Foundation), 메이커스플레이스(MakersPlace) 슈퍼레어(SuperRare), 니프티케이트웨이(Nifty Gateway), 힉엣눙크(Hic et nunc) 등이 있다.
NFT 마켓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 오픈씨(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매직, 솔라나트(솔라나)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시장 규모가 가장 크지만,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이용하려면 가스비라는 수수료를 내야 한다. 반면 폴리곤 블록체인은 시장 규모는 작지만 발행하고 판매 등록하는데 발생하는 수수료가 없다. (초기 진입 시에는 폴리곤을 권장함)
NFT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절차
1. 메타마스크 지갑 생성(chapter 2)
오픈씨를 이용하기 위해선 이더리움 지갑이 필요하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메타마스크 지갑을 만든다. 책 18~29쪽에 메타마스크 개인 지갑 만드는 방법이 상세히 기술돼 있다.
2. 국내 거래소 가입
오픈씨에 등록하기 위해선 가스비(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코인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에서 이더리움을 구입하여 메타마스크로 전송해야 한다.
3. 오픈씨 가입(chapter 3)
메타마스크 지갑을 통해 오픈씨에 가입한다. 특별한 가입 절차는 필요 없으며 개인정보의 입력 없이 메타마스크 지갑과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4. 컬렉션 생성(chapter 4)
오픈씨에서 NFT를 발행한 컬렉션을 만든다.
Create a Collection – Logo Image(350), Featured Image(600*400), Banner Image(1400*400), Name, URL, Description, Category, Links
Creator Earnings – 오픈씨에서 컬렉션을 만들면서 로열티를 설정하는 방법이다. 로열티란 작품의 소유권이 이전되더라도 작품이 판매될 때마다 창작자에게 일정한 비율로 지급되는 대가를 말한다.
5. 민팅(chapter 5)
콘텐츠를 NFT로 발생한다.
Create New Item – Image(JPG, PNG, GIF, SVG), Video(MP4, WEBM), Audio(MP3, WAV, OGG), 3D Model(GLB, GLTF) 파일을 지원한다.
Name(작품의 이름),
External Link(작품을 다른 곳에 공개할 때 쓰이는 링크 주소),
Description(작품에 대한 설명),
Collection(생성한 컬렉션 가운데 어느 컬렉션에 올릴지 지정할 수 있다),
Properties, Levels, Stats(얼굴,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등을 프로그래밍으로 조합해 1만 개씩 다양한 NFT를 만들어 내는 제너레이티브아트에서 다양한 속성을 입력할 때 필요한 부분으로 일반적인 NFT를 발행할 때는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Unlockable Content(NFT를 구매한 사람만이 볼 수 있는 내용 추가),
Explicit & Sensitive Content(선정적이거나 외설적인 내용 체크),
Supply(기본적으로 하나의 작품을 1점 공급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공급량을 1점이 아니라 여러 개로 수정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Blockchain(이더리움과 폴리곤 두 가지 네트워크를 선택할 수 있다. 메타마스크외 카이카스 지갑을 사용하면 클레이튼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들 중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가장 크고 활성화되어 있다.),
Create(NFT 발행)
6. NFT 판매(chapter 6)
발행한 NFT를 판매하고 홍보한다.
Sell – Quantity(수량), Duration(판매 기간), Price per unit(유닛당 가격), Reserve for specific buyer(구매자 지정), Fees(판매수수료 2.5%), Complete listing & Sign message(판매등록)
처음 NFT를 접하는 분들에게는 책의 내용이 생경할 수 있다. 그러나 손 편지 시절에 이메일이 그러했듯이 NFT, 메타버스, 웹 3.0 역시 새로운 도구일 뿐이다.
아마도 젊은 세대에게는 이 용어가 이미 친숙하겠지만 중년의 나에겐 해석이 필요한 외국어이다. 그래서 읽고 실행하기를 반복한다.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온 소유권의 확장, 가상의 신대륙 선점, 디지털 소비자의 새로운 소득 구조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영화 같은 미래를 그리며, 하나씩 도전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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