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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투자노트 - 이상우 / 주린이부터 고수까지, 가까이 두고 매일 쓸수록 돈이 되는 투자 노트 활용법!

by 박종인입니다.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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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온통 주식 이야기이다..

자본소득이 노동소득을 훌쩍 뛰어넘는 시대에 주식하면 큰 일 난다!”는 어른들의 걱정 어린 말씀은 설득력을 잃은 지 오래다.

 

주식회사의 주식을 매입하는 행위는 회사의 주주가 되는 놀라운 일이다. 직접 경영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회사의 미래와 전망을 보고 투자를 하여 영업을 통해 얻은 이익을 나누는 매우 합리적인 행위가 바로 주식이다.

 

물론 이렇게 회사의 가치에 투자를 하여 주주의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도 있지만 트레이더(Trader)로서 주가의 차익을 실현하는 주식투자 패턴도 존재한다. 기업의 가치 상승에 기반 하든 주가의 차익에 의존하든 매도가가 매수가보다 높아야 이익이 발생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낮은 가격에 살 수 있을까?

역시나 답은 간단하다. 공부하는 것이다.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투자할 회사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많은 지표들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자신의 투자 루틴(습관)을 만들어가는 법을 익혀야 한다. 그래야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고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언제나 닥칠 수 있는 하락장에서도 내 돈과 내 마음을 지킬 수 있다.

 

오늘 읽게 된 이상우님의 <투자노트>는 실전 주식 투자에 습관을 만들어 줄 좋은 도구라 판단되어 소개해 볼까 한다. 저자 이상우는 증권사 출신의 전문가로서 주식 차트의 중요성을 깨닫고 심리 매매, 시나리오 매매, 단기 변동성을 활용하는 차트 매매 등 다양한 분석 툴을 활용하는 스마트한 투자 방법을 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상하게 쉬운 주식>, <주식투자 끝장내기>, <주식차트 절대비기 300> 등이 있다.

 

제목처럼 이 책은 노트이다. 저자가 설명한데로 작성하면서 나의 투자(공부)습관을 만들어 가는 도구이다. 간략하게 구성을 설명해 보면,

 

 

첫 장에 <증시캘린더>를 싣고 분기, , 일별 이슈를 기록하였다. 노트에 제공된 연간 캘린더는 일반 다이어리처럼 사용하면 되는데 증시에 영향을 주는 각종 회의의 일정이 기록되어 있다.

 

 

다음은 월별 테마가 기록되어 있는데 주식 초보자들에게는 매우 도움이 되는 정보라 생각된다. 그 달의 테마에 관련주가 나열되어 있다.

 

산업별 테마 파트에서는 각종 테마(전기차, 5G, 수소차, 자율주행, 가상화폐, 게임, 남북경협, 스마트팩토리, 드론 등)의 큰 흐름과 관련주들을 도표로 정리하였다.

 

 

본격적으로 투자노트의 사용설명이 나온다. 상한가 분석, 테마정리,주간·월간 리포트, 주차별 관심 종목, 시장현황, 뉴스 분석, 매매일지 등의 작성 방법과 그 예시를 설명하면서 독자 스스로가 노트를 활용하여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매매일지 뒤에는 월간수익률과 그래프를 일별로 작성할 수 있도록 그 틀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 <투자노트>주식을 어떻게 해라등의 투자방식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진짜 노트이다. 전반의 사용설명서를 제외하면 300쪽 분량이 각종 틀을 제공하는 노트이다. 이 틀에 맞춰 연습을 시작한다면 데이트레이더나 단기투자에 어울리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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