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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3

터틀의 방식 - 커티스 페이스 지음, 이은주 옮김 /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자본주의의 동력은 정보의 불균형을 활용한 인간의 탐욕이다. 한정된 토지의 편중과 저평가된 노동의 가치는 부유한 이들의 부를 키운다. 여기에 첨단의 기술과 과점화된 정보는 부의 구름을 토네이도로 만들었다. 지금은 근면, 성실보다 효율과 초격차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지만 눈이 밝아지기 전까지는 무슨 일이든 묵묵히 열심히 하는 것이 바른 인간상이었다. 그래서 나는 자본이 움직이는 곳에서 일하기로 마음먹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많은 분의 추천으로 읽게 된 이다. 저자는 트레이딩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이 훈련 방법을 따르면 돈 버는 트레이더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투자와 트레이딩의 차이, 트레이더의 감정과 인지적 편향,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 철저히 확률을 활용한 예측, 추세 추종의 매매기법,.. 2022. 7. 3.
엘리어트 파동이론 - 로버트 R. 프렉터 주니어, A,J. 프로스트, 찰스 J, 김태운 옮김 / 5번의 동인파동과 3번의 조정파동 주식을 시작하고 많은 귀동냥을 했다. 특별히 크게 얻고 잃음 없이 십수 년의 세월이 흘렀다. 근래 들어 투자와 트레이딩의 구별을 인식한 후 투자는 저평가된 종목을 매입해서 시간의 공을 들이고, 트레이딩은 챠트를 통해 예측과 대응으로 응전하고 있다. 오늘은 트레이딩의 기본서이자 참고서로 활용하고 있는 책을 소개해 본다. 이 책은 챠트의 독해력을 키우는데 이견이 없는 필독서임을 확신한다. 책의 전체 내용을 관통하는 하나의 원리를 나의 언어로 정리해 보련다. 주가의 흐름은 근본적으로 물가의 상승과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우상향한다고 알고 있다. 엘리어트는 우상향하는 그래프에도 일정의 규칙을 가진 파동이 존재함을 확인하였고 그 파동은 자기유사적(Self-Similar) 패턴으로 반복됨을 발견하였다... 2022. 1. 30.
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 - 박영옥 / 영속적 기업과의 끊임없는 '동행과 소통'이다. 주식은 투기다. 오래전부터 들어왔던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주식을 시작한지 10년이 되었다. 시작은 쉽게 돈 좀 벌려는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주식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돈은 번다는 것은 ‘홀짝’ 게임과 같음을 깨닫게 되었다. ​주식투자가 점점 돈을 먹는 하마로 변해갈 때쯤, 더 이상 돈을 잃지 않으려면 주식 공부를 해야겠다는 절박함을 느끼게 되었다. 우선 새벽5시에 일어나 미국 시장을 비롯한 대내외적 경제소식을 살펴보면서 반년 정도의 시간을 보냈다. ​주로 기술적 분석을 통해 차트의 흐름을 공부했고, 스캘핑 수준의 잦은 거래로 당일 기대수익율을 확보하려 노력하였다.1년 동안의 투자 일지를 분석 했을 때 돈을 번 날보다 돈을 잃는 날이 많았음을 알게 되었고, 이를 ‘수험료’라 위로하면서 단기투자에 몰.. 2020.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