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의즐거움1 학문의 즐거움 - 히로나카 헤이스케 / 소심심고(素心審考) 스물일곱 되던 해, 원주 치악산 자락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몇 달간, 배움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다. 이 즐거움의 시작은 작은 책 한권이었다. 책을 읽다보니 더욱 궁금함이 생기고 좀 더 알고 싶은 욕심은 또 다른 책을 보게 하고 그렇게 반복되는 과정에서 나의 생각을 정리(저자는 “창조”라고 표현한다.)하고 싶은 욕망이 어느 그것보다 강하게 다가왔다. 잠자리에 들때도 오로지 그 생각만 하고,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며, 글로 정리하고 나니 세상이 내 발 아래 있는 듯 행복했다.히로나카 헤이스케의 은 옛 경험의 짜릿함을 되살려준 “전기충격기”같은 책이다. 히로나카는 배움의 길, 창조의 여행, 도전하는 정신, 자기발전이라는 4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본인의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다. 자신만의 무언가를 가지려는 .. 2020.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