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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3

레버리지(leverage) - 롭 무어(Rob Moore) /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비밀 지난주 우연히 서점에 들러 진열대에 놓인 젊은 영국인의 성공스토리를 다룬 책을 보고 흥미로워 그의 대표작 3권을 구입하여 주말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오늘 이야기의 주인공 롭 무어는 영국인 사업가로 삼십대 초반에 부와 성공을 거머쥔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현재 영국에서 가장 큰 부동산 기업인 프로그레시브프로퍼티(Progressive Property)외 7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롭은 대학 시절 여러 번 사업에 실패하고, 파산한 알콜 중독자로 몇 년을 보냈으나, 머니 게임의 룰을 직접 경험하고 불과 3년 만에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획득했다.그 뒤 수많은 억만장자와 기업가들을 만나고 연구하여 ‘더 많이, 더 빨리, 더 똑똑하게 부를 만드는 법칙’을 발견했고 이를 자신의 경험과 함께 그의 저서「머.. 2020. 6. 18.
자본주의 - EBS제작팀 /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 금이 교환물건으로 쓰이던 시절, 규격화된 금화를 만들던 금세공업자들은 금소유자의 의뢰로 금화를 제작하고 그 금화를 저장하기도 하였는데, 저장한 금화의 내역을 보관증으로 작성해 금소유자에게 발행하여줌으로써 언제든 관리하고 있는 금화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금세공업자들은 관리하던 금화를 (그 소유주가 아닌) 자금이 필요한 이들에게 대출하여 주며 이자를 받는 대출업을 통해 본인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시작하였다. 이를 알게 된 금화 주인들은 금세공업자에게 본인들의 금화를 찾아가겠다고 통보를 하는데, 창고에는 그들에게 돌려줄 금화가 남아있지 않았다. 고민 끝에 금세공업자는 금소유자들에게 본인이 취득한 이자를 나누자고 이야기 한다. 금화소유자들은 (그 동안 못 받아본) 이자수입이 생기니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 .. 2020. 6. 17.
소유의 종말(The Age of Access) - 제러미 리프킨 / 접속의 시대 "나는 접속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생각해 보면 내 것이 된다는 게 길어야 내가 살아 있을 때까지이며, 물론 상속이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그건 사실 내가 느끼는 소유에 대한 감정은 아닐 것이 분명하기에, 운 좋으면 죽을 때까지 남들 눈치 안 보고 내 맘대로 쓰다 가는 호사일 것이다. 이런 면에서 소유하는 것이나 장기적으로 빌려 쓰는 것이나 결과적인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듯하다. 오늘 소개할 책의 저자 제러미 리프킨은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사회 비평가로서 , , , 등을 저술하였으며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을 넘나들며 자본주의 체제 및 인간의 생활방식, 과학기술의 폐해 등을 날카롭게 비판해온 행동주의 철학자이기도 하다. 책은 1,2부 총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별로 내용을 요약하여 보면, 접.. 2020.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