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분노에답하다1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 충페이충 지음, 권소현 옮김 / 분노로 포장된 진짜 감정 며칠간 읽었던 책의 내용을 곱씹으면서 온종일 ‘분노’란 퍼즐을 맞추고 있다. 분노란 자신(혹은 타인)에게 바라는 바가 기대에 현저히 미치지 못할 때나 본인의 자아를 송두리째 외면당했을 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 생각한다. 자기 생각, 행동, 습관, 태도가 상대와 다를 때 우리는 자신을 대변하거나 상대를 설득하려 노력한다. 그리고 그 결과가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흐를 때 분노를 경험하곤 한다. 금주의 책 에서는 분노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1. 분노는 심판이다 - 상대방이 나의 규칙을 어겼으니 이를 평가하고 화를 낸다. “자신이 가진 인지의 틀 안에 갇힌 사람은 자기 생각만이 사실이라고 여긴다. 다른 사람이 설명해도 이들은 상대방이 사실을 부정한다고 생각하고 더욱 분노한다. 이들의 분노에 담긴 의미.. 2022. 10.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