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완1 인류 최후의 블루오션 팜 비즈니스 - 류창완 / 애그테크(Agricuture-Technology) 언제나 마음 한편에 고이 접어두었던 꿈은 농부가 되는 것이었다. 젖소를 끼우는 작은 목장에서 유년기를 보냈던 나는 소먹이를 마련하려 동네의 옥수수밭을 뛰어다니던 개구쟁이 목동이었다. 언제, 무슨 계기였는지 모르겠지만 농부가 되고자 했던 꿈은 자연스레 잊혔고 지금은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그럼에도 ‘농업’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이리 집중하게 되는 것은 어린 맘에 각인된 막연한 동경이 아닐까 싶다. 이번 주에 읽은 책, 는 농업과 기술의 융합이 가져오는 다양한 모습을 다룬 책이다. 책에 소개된 많은 사례를 읽으면서 ‘이거 돈이 되겠네’라는 사업가적 생각을 해보았다. 생산자가 자신의 생산물을 가공하여 상품과 서비스로 탄생시키는 시스템, 그리고 자연이 가진 치유력을 비즈니스의 대상으로 다룬 두 유.. 2023.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