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콜1 봉제인형 살인사건 - 다니엘 콜 / 여섯 명의 희생자, 하나로 꿰매진 몸통 오랜만에 손에 쥔 소설이 추리소설이었다니, 지인의 소개로 읽게 된 다니엘 콜의 은 한 편의 범죄스릴러 영화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 내려간 소설이었다. 머릿속으로 등장인물들의 모습과 행동이 그려지고 새로운 등장인물이 기대되는 등, 다른 장르의 책과는 다르게 교훈을 찾는 수고(?)로부터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이야기의 전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책은여섯 구의 시체에서 가져온 신체부위를 꿰매서 하나의 몸을 만든(마치 봉제인형처럼) 연쇄살인범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이 사건을 담당하던 담당형사(울프)와 주변 동료들이(백스터, 에드먼즈, 핀레이 등) 범인이 제시한 추가 살인 계획을 막으려는 여러 노력을 아주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범인의 계획대로 희생자는 계속.. 2020.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