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에게말하다1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2 - 천위안 지음, 정주은 옮김 / 과도한 칭찬과 인정은 양날의 검이다 2주에 걸쳐 퇴거 현장에서 철거작업을 하였다. 아침 일찍 현장에 도착하여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여러 가지 안전 사항을 숙지한다. 첫날은 함께 일하는 선임에게 작업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배웠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 일머리를 잡고 해보라는 말씀에 나름 필요에 따라 작업을 진행하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근육이완제 없이도 잠이 들 만큼 요령이 생겼다. 오랜 세월 토목 현장에서 일해오신 A 어르신의 칭찬과 격려로 제법 현장 일꾼의 면모를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A의 과한 칭찬 때문이었을까, 나는 내 실력이 진짜 좋은 줄 알고 지시받지 않은 일도 내 뜻대로 진행했고 그로 인해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였다. 한 번에 할 수 있는 일을 두세 번 반복해야 했고, A가 개인적 일로 나오.. 2023.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