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1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 홍수열 / 플라스틱부터 음식물까지 한국형 분리배출 안내서 창피한 일이지만, 언제부턴가 집에서도 종이컵 사용이 늘고 있다. 설거지가 귀찮아서 바로 쓰고 버릴 요량에 너무나 손쉽게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쌓여가는 택배박스, 넘쳐나는 배달용 플라스틱 용기, 냉장고를 가득 채운 식재료 등, 거의 매일 쓰레기와 물건을 배출하면서 무엇이 재활(사)용품인지 일반 쓰레기인지 크게 고민 없이 이것들을 버리곤 했다. 버려지는 쓰레기가 가져올 문제를 남의 것으로 여기고 살아온 이기적 인생에, 늦었지만 제동을 걸어 줄 기회가 생겼다. 오늘 읽게 된 책 는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소재를 다룬다. 저자 홍수열은 쓰레기 문맹 탈출을 돕는 쓰레기 해설가이자 쓰레기 통역가, 쓰레기에 관한 이론과 제도, 정책, 현장을 아우르는 쓰레기 박사이다. 환경대학원에서 폐기물을 공부한 후 점점 .. 2021.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