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위엔1 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 - 양스위엔 지음, 박영란 옮김 / 갈등에 직면하라 있는 척, 아는 척, 아닌 척, 착한 척, 센 척…, 우리가 ‘~척’을 하는 것은 자신의 참모습을 감추고 타인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자신을 꾸미고 싶기 때문이다. 많은 심리학 서적에서는 이를 ‘두려움’에 기인한다고 말한다. 책의 제목이 던진 질문에 스스로 답변하면서도 솔직해질 용기가 필요했다. 개인적으론 ‘갈등’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저자는 갈등은 직면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하지만, 갈등으로 빚어질 난감한 상황을 상상하면 내 주장을 접고 상대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한결 편안하다고 느꼈다. 그러나 갈등 또한 자기표현 일부이고 상대와 공존하려면 반드시 지나쳐야 할 외길이라는 점에서 전투력을 가지려 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1) 자신에게 솔직하기, 2) 완벽할 수 없음을 인정하기, 3) 일정의 거리 유지하.. 2023.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