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야오1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 야오야오 지음, 김진아 옮김 / 멜랑콜리아(melancholia) 이유를 알 수 없는 막연한 두려움, 그 두려움에 대항하기엔 너무나 나약한 나, 자포자기하듯 시간에 모든 것을 맡기고 숨어보지만, 어느새 도망쳤다는 패배감이 더해져 몸조차 내 의지대로 가눌 수 없는 단계가 된다. 이러한 상태가 멜랑콜리일까? 멜랑콜리는 원래 질병의 이름이다. 그리스어의 ‘검다’라는 뜻의 멜랑(Melan)과 ‘담즙’을 뜻하는 콜레(chole)의 합성어로 체액 중에서 흑담즙이 과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그리스어로는 ‘멜랑콜리아(melancholia)’라고 불렀다. (책 9쪽) 저자 야오야오는 책에서 잠재의식, 우울증, 수면 장애, 최면, 호스피스란 주제를 다루는데 그중에서 멜랑콜리와 어울리는 주제인 우울증에 대해 요약해보고자 한다. 흔히 마음의 감기로 알려진 우울증을 앓게 되면 만사가 귀찮아지고.. 2023.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