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화폐1 자본주의 - EBS제작팀 /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 금이 교환물건으로 쓰이던 시절, 규격화된 금화를 만들던 금세공업자들은 금소유자의 의뢰로 금화를 제작하고 그 금화를 저장하기도 하였는데, 저장한 금화의 내역을 보관증으로 작성해 금소유자에게 발행하여줌으로써 언제든 관리하고 있는 금화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금세공업자들은 관리하던 금화를 (그 소유주가 아닌) 자금이 필요한 이들에게 대출하여 주며 이자를 받는 대출업을 통해 본인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시작하였다. 이를 알게 된 금화 주인들은 금세공업자에게 본인들의 금화를 찾아가겠다고 통보를 하는데, 창고에는 그들에게 돌려줄 금화가 남아있지 않았다. 고민 끝에 금세공업자는 금소유자들에게 본인이 취득한 이자를 나누자고 이야기 한다. 금화소유자들은 (그 동안 못 받아본) 이자수입이 생기니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 .. 2020.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