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1 좋은 말씀 - 법정 스님 / 소유가 아니라 사용과 나눔입니다. 주말이 되면 많은 이들이 각자의 종교에 따라 교회와 절로 향하여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절대자에게 귀의하는 의식을 통해 충전의 시간을 가진다. 종교의 다름을 떠나서 진정을 다한 설교자의 말씀은 듣는 청중의 마음에 안식을 가져다준다. 전달자의 이야기가 본인의 삶을 통해 얻어진 결실일 경우 그 메시지는 더욱 선명하게 전달되어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을 선사한다. 오늘 소개할 책은 법정 스님의 법문 31편을 엮어 놓은 글이다. 지금은 떠나고 안 계신 분이지만 스님을 글을 통해 위로받던 많은 독자들은 이 글이 매우 반가울 듯하다. 불가에 속한 스님의 말씀이지만 어느 종교에 치우치지 않고 일반인이 수긍할 수 있는 보편적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스님이 인용하시는 불학의 내용들은 쉬운 언어로 다시 설명해 주시.. 2020.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