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도시 기행 2 - 유시민 / 도나우강을 상상하며
유럽, 1순위 여행 희망지. 지도를 펴서 독일 드레스덴,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를 살펴보고 있다. 인근 국가인 폴란드, 이탈리아, 프랑스를 떠올리며 가보지 못한 곳을 상상한다. 기행문이란 문학 장르가 있음에도 글을 통해 여행지를 상상하는 것은, 왠지 어색함이 남는다. 그럼에도 가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책에서 다룬 여행지는 드레스덴, 프라하, 빈, 부다페스트 4곳이다. 여러 방송 매체에서 다뤄 일상적이라 느낄 수 있겠지만 유시민 작가의 설명을 곁들여 보면 그곳들의 숨은 매력을 찾게 된다. 깊은 인상을 남긴 풍경과 설명을 인용해 본다. “훈데르트바서하우스는 시정부가 지은 공영 임대주택이다. 외벽에 3원색을 칠한 이 집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
2023.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