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옥1 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 - 박영옥 / 영속적 기업과의 끊임없는 '동행과 소통'이다. 주식은 투기다. 오래전부터 들어왔던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주식을 시작한지 10년이 되었다. 시작은 쉽게 돈 좀 벌려는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주식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돈은 번다는 것은 ‘홀짝’ 게임과 같음을 깨닫게 되었다. 주식투자가 점점 돈을 먹는 하마로 변해갈 때쯤, 더 이상 돈을 잃지 않으려면 주식 공부를 해야겠다는 절박함을 느끼게 되었다. 우선 새벽5시에 일어나 미국 시장을 비롯한 대내외적 경제소식을 살펴보면서 반년 정도의 시간을 보냈다. 주로 기술적 분석을 통해 차트의 흐름을 공부했고, 스캘핑 수준의 잦은 거래로 당일 기대수익율을 확보하려 노력하였다.1년 동안의 투자 일지를 분석 했을 때 돈을 번 날보다 돈을 잃는 날이 많았음을 알게 되었고, 이를 ‘수험료’라 위로하면서 단기투자에 몰.. 2020.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