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신화1 명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 토마스 불핀치 / 인간의 본성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 딸 셋 중 막내로 태어난 프시케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이를 시샘한 아프로디테는 아들 에로스를 불러 프시케가 자신의 아름다움을 후회하게 하라고 지시한다. 어머니의 명을 따라 에로스는 각각 맛이 다른 두 샘물을 담아 프시케에게 향한다. 에로스는 프시케의 입술과 머리에 각각의 샘물을 떨어뜨려 더욱 아름다운 미모를 가질 수 있으나 누구도 그녀에게 청혼하지 않는 고통을 남긴다. 이때 프시케의 아름다움에 넋이 나간 에로스 역시 자신의 화살에 작은 상처를 입는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프시케의 부모는 딸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신탁을 찾는다. “그 처녀는 인간에게 시집을 갈 팔자가 아니다. 그녀 장래의 남편이 산꼭대기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괴물이며, 신이나 인간도 그에게 반항할 수.. 2024. 6. 23. 이전 1 다음